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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모니터 주사율 차이 선택 기준

by 꿀꿀냥이 2025. 2. 8.

모니터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주사율이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몇 번 갱신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단위는 Hz(헤르츠, Hertz)이다. 일반적으로 60Hz, 75Hz, 120Hz, 144Hz, 165Hz, 240Hz, 360Hz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주사율이 화면에 미치는 영향과 각 주사율별 차이점,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주사율이 적절한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모니터 주사율
모니터 주사율 차이


모니터 주사율

모니터 주사율 1초 동안 화면이 새롭게 갱신되는 횟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60Hz 모니터는 1초에 60번 화면을 갱신하고, 144Hz 모니터는 1초에 144번 화면을 갱신한다.

모니터 주사율 이 수치가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더 부드러워지고, 반응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 반면, 낮은 주사율에서는 화면이 깜빡이는 느낌이 들거나, 움직임이 끊기는 듯한 현상(모션 블러, 잔상)이 발생할 수 있다.

FPS와 주사율의 관계

주사율이 높을수록 프레임을 더 많이 표시할 수 있지만, 주사율과 FPS(Frame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수)는 다른 개념이다.

  • FPS(프레임 속도): 그래픽카드(GPU)가 생성하는 초당 프레임 수
  • 주사율(Hz): 모니터가 화면을 갱신하는 빈도

즉, 144Hz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게임이 60FPS만 출력한다면, 144Hz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모니터 주사율과 게임 FPS가 일치하거나, FPS가 더 높을 때 가장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모니터 주사율 차이점

주사율(Hz) 특징 추천 용도
60Hz 일반적인 주사율, 가격 저렴 사무용, 문서 작업, 동영상 감상
75Hz 60Hz 대비 약간 부드러움 가벼운 게임, 엔트리급 게이밍
120Hz 부드러운 화면 전환 콘솔 게임, FPS 게임
144Hz 게이밍 모니터의 표준 배틀로얄, FPS, MOBA 게임
165Hz 144Hz보다 약간 더 부드러움 하이엔드 게이밍, 전문 스트리밍
240Hz 초고속 반응 속도 e스포츠, 프로게이머
360Hz 가장 높은 주사율 하이엔드 e스포츠

모니터 주사율 높은 모니터의 장점 단점

장점

부드러운 화면 전환: 높은 주사율을 사용하면 모션 블러가 줄어들고,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빠른 반응 속도: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이 더 즉각적으로 반영되며, 특히 FPS 게임에서 반응 속도가 중요하다.
눈 피로 감소: 화면이 더 부드럽게 표시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가 줄어든다.

단점

가격 상승: 주사율이 높을수록 모니터 가격이 비싸다.
고사양 그래픽카드 필요: 240Hz, 360Hz 모니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고성능 GPU가 필요하다.
콘텐츠 제한: 일반적인 영상(유튜브, 넷플릭스 등)은 대부분 60Hz로 제작되기 때문에 높은 주사율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모니터 주사율 선택 기준

주사율이 높을수록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 환경과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하면 적절한 선택이 가능하다.

  • 사무용 & 멀티미디어 감상 → 60Hz~75Hz
  • 캐주얼 게이밍 → 120Hz~144Hz
  • 하드코어 게이밍(FPS, 배틀로얄) → 144Hz~165Hz
  • e스포츠 & 프로게이밍 → 240Hz 이상

또한, 그래픽카드의 성능과 게임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144Hz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최소한 100FPS 이상의 프레임을 출력할 수 있는 GPU가 필요하다.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RTX 3060 이상급 그래픽카드를 추천한다.


모니터 주사율 외에도 고려해야 할 요소

모니터를 선택할 때 주사율뿐만 아니라 응답 속도, 해상도, 패널 종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응답 속도(Response Time)

응답 속도는 픽셀이 색을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ms)이다. 응답 속도가 낮을수록 화면 잔상이 줄어들며, 게이밍 모니터는 1ms~5ms 이내의 응답 속도를 갖는 것이 이상적이다.

해상도와 주사율

고해상도(4K, QHD)에서 높은 주사율을 사용하려면 고사양 PC가 필수다.

  • FHD(1920x1080) → 144Hz 이상 가능 (권장: RTX 3060)
  • QHD(2560x1440) → 144Hz~165Hz 가능 (권장: RTX 3070)
  • 4K(3840x2160) → 120Hz 이상 가능 (권장: RTX 4080)

패널 종류(IPS, VA, TN)

  • IPS 패널: 색감이 뛰어나며 시야각이 넓음 (권장: 콘텐츠 제작, 멀티미디어)
  • VA 패널: 명암비가 뛰어나며 블랙 표현이 우수 (권장: 영화 감상)
  • TN 패널: 응답 속도가 가장 빠름 (권장: 게이밍)

모니터 주사율 결론

모니터 주사율은 화면의 부드러움과 반응 속도에 직결되는 요소다.

  • 일반적인 사무용이나 영화 감상 용도라면 60Hz~75Hz면 충분하다.
  • 게이밍을 즐긴다면 144Hz~165Hz 모니터를 추천한다.
  • e스포츠 수준의 경쟁 게임을 한다면 240Hz 이상을 고려할 만하다.

결국 자신의 사용 목적과 예산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주사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니터 주사율 Q&A

Q1. 144Hz와 165Hz 차이를 체감할 수 있나요?
A1.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Q2. 240Hz 모니터가 144Hz보다 훨씬 좋은가요?
A2. FPS 게임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용도로는 144Hz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Q3. 4K 모니터는 주사율이 낮아도 괜찮나요?
A3. 영상 감상용이라면 60Hz~120Hz면 충분하지만, 게이밍 용도로는 144Hz 이상이 권장된다.

Q4.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면 PC 성능도 높여야 하나요?
A4. 네, 높은 주사율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충분한 FPS를 뽑아줄 수 있는 고사양 GPU가 필요하다.